지붕없앤 람보르기니, 전세계 "딱 1대"

머니투데이 이기성 인턴기자 2012.03.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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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스쿠프출처: 카스쿠프


세상에 단 1대뿐인 람보르기니가 등장했다.

7일 여러 해외 자동차 커뮤니티에 2012 제네바모터쇼에 데뷔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J'가 소개되며 화제가 됐다.

'아벤타도르J'는 지난해 출시된 '아벤타도르'를 베이스로 한 모델로 전 세계에 단 1대 만 존재한다. 제네바 모터쇼 이후 일반인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지붕을 없앤 것이다. 대신 사고시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좌석 뒤에 롤바를 장착했다.

지붕을 없앤 탓에 높이는 1.1m에 불과하다. 성인 남성의 허리정도 되는 높이다. 전륜엔 20인치, 후륜엔 21인치 휠 타이어를 장착했다.



또 버킷시트 등에 카본부품을 대폭 적용하고 에어컨, 네비게이션 등 편의장비를 제거해 무게가 기존모델에 비해 245kg 줄어들었다.

엔진은 기존 '아벤타도르'와 같은 12기통 6.5리터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700마력으로 동일한 성능을 내지만 가벼운 무게와 낮은 공기저항계수로 가속력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아벤타도르 로드스터'의 양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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