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대형트럭에 깔려도 운전자 멀쩡

머니투데이 이기성 인턴기자 2012.03.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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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대형트럭에 깔려도 운전자 멀쩡


한국GM이 생산한 쉐보레 크루즈가 트레일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운전자가 멀쩡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가 콘크리트벽 추돌 후 전복돼 옆 차선에 있던 쉐보레 '크루즈'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전복된 트레일러에는 약 14톤에 이르는 판자 등이 실려 있었다. 트레일러 아래 깔린 '크루즈'에는 49세 남성 운전자가 홀로 운전 중이었다.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한 이번 사고에서 '크루즈' 운전자는 목과 허리 등에 경미한 타박상을 입는데 그쳤다.

'크루즈'는 천장이 내려앉았으나 운전석 앞 쪽의 A 필러 등 각 필러가 무거운 트레일러를 지탱해 차내 승객을 보호했다. 오히려 차량위에 전복된 트레일러가 파손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크루즈는 미국 신차 안전도 평가뿐만 아니라 한국, 호주, 중국에서 실시된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차례로 별 5개의 최고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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