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 부장검사 출신인 유재만 변호사를 영입했다.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명숙 대표가 유 변호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뉴스1제공, 이광호 기자
민주통합당은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한명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유 변호사에 대한 입당 환영식을 진행했다.
한 대표는 환영인사를 통해 "(유 변호사는)2003년과 2004년 권력형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엄청난 능력을 발휘했고, 특히 2005년 이명박 서울시장 당시 청계천 비리를 파헤친 장본인"이라며 "유 변호사와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힘을 얻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사법고시 26회 출신으로,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지청장, 대검찰청 중수1·2과 과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 부장검사를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원의 대표변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