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학교폭력 대책 위해 교장들 만나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2012.02.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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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발표 앞두고 마지막 현장 의견 수렴

이명박 대통령이 2일 전국 주요 초·중·고 교장 1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일선 학교 현장에서 학생 생활지도를 책임지고 있는 학교장들과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근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 대통령이 정부 차원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종합 대책 발표를 앞두고 갖고 있는 현장 의견 수렴 행보의 마지막 일정이다. 지난 6일 시도 교육감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27일에는 교직단체 및 학부모 단체 대표 간담회를 가졌고, 30일에는 안양 과천 'Wee 센터'를 방문해 학생 학부모 상담교사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일선 학교 교원들의 책임을 강조하고 헌신적인 노력과 실천도 당부할 예정이다.

정부는 간담회들을 통해 제기된 학교 현장 및 사회 각계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6일 국무총리 주재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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