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男배우 70억빌딩 산 이유 "아내가…"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사진=박용훈 인턴기자 2012.01.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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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빌딩투자 리포트(7)]차인표·신애라 부부 소유 빌딩 "차익만 50억"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탤런트 차인표, 신애라 부부 소유의 160억원 건물. ⓒ박용훈 인턴기자↑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탤런트 차인표, 신애라 부부 소유의 160억원 건물. ⓒ박용훈 인턴기자


잉꼬부부로 소문난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160억원대 빌딩을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영동대교 남단 리베라호텔 인근 이면도로에 위치한 빌딩으로 유치원이 입주해 있어 해당 지역에서 잘 알려진 건물이다. 이 빌딩은 토지 773㎡, 연면적 2925㎡ 규모로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이뤄져 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지난 2006년 빌딩을 사들였다. 매입가는 72억원으로 추정된다. 다른 스타빌딩과 달리 이 빌딩의 임대료 수익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 등 아이들에 새로운 방식으로 교육하고 싶어하는 신애라를 위해 차인표가 15년간 연예활동하며 모은 돈을 건물 매입에 투자했다는 후문이다.



차인표·신애라 빌딩의 현재 시가는 160억원으로 배우 부부들의 빌딩 가운데 가장 비싸다. 건물 신축비용 등을 감안해도 5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관련 업계는 분석한다. 임대수익과 대출이자 등을 제외한 단순 수익률은 연평균 10% 수준이다.

우리은행이 19억2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상태다. 실제 채권액은 15억∼16억원 안팎으로 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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