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간 연임이 확정된 이석채 KT (35,650원 ▲250 +0.71%)회장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2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개최된 LTE 서비스 전략 간담회에서 "지난 3년간 일하는 방식, 기업문화, 창의성 등 KT의 내부혁신에 주력해왔지만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면서 "(앞으로 연임기간 중)일하는 방식을 비롯한 KT 내부 혁신을 완결짓고 싶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내부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KT 클라우드 클라우드커뮤니케이션센터(CCC)가 처음에는 세계 장비업체들이 주저해왔던 기술이지만 결과적으로 KT의 옥동자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샘물처럼 조직문화를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향후 컨버전스에 기반한 정보통신기술(ICT) 신사업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컨버전스 기치를 내걸고 경영을 해왔는데 앞으로 결실을 맺는데 주력하겠다"며 "결과적으로 3년 후 KT가 자랑스러운 IT기업으로, 통신회사로 보기에는 KT가 걸맞지 않아 새로운 회사명을 고민하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이석채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4월까지 전국 82개도시와 전국 고속도로, KTX 구간 등을 커버하는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을 조기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