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주거용품 글로벌기업 `이케아' 한국 1호점 유치

(광명=뉴스1) 이동희 기자 =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 News1

경기 광명시에 세계 최대 주거생활용품 생산 기업인 `이케아' 한국 1호점이 문을 연다.

양기대(사진) 광명시장은 27일 광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케아'가 2014년 KTX광명역세권에 한국 1호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케아'는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KTX 광명역 주변 도시지원시설 용지 7만8198㎡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케아' 광명점이 문을 열면 300∼500명의 직원과 건설, 운송, 택배, 조립 등 간접고용 등 경제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예상된다.

또 매년 수십억원의 세수가 확보될 것으로 보여 시 재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양기대 시장은 "`이케아'가 한국 1호점을 수도권에 낼 것이란 소식을 듣고 이케아 코리아 대표이사와 임원 등을만난 협의를 벌인 끝에유치에 성공했다"며 "지역사회와 '이케아'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겠다"고 말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이케아'는 전세계 26개국에 287개 점포를 운영하며 직원 15만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 뉴스1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