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위건전 '훨훨'…1골·1AS 기록 맨유 5대0승

뉴스1 제공 2011.12.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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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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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복싱데이 매치에 출전해 위건 어슬레틱스를 상대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5대 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8분 박지성은 파트리스 에브라가 연결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넣었다. 이는 지난 8월 29일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린 이후 약 4개월 만에 나온 시즌 2호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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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후반 32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박지성은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어시스트 역시 지난 10월 26일 볼턴과의 칼링컵 16강전 이후 두 달 만에 기록하게 됐다.



맨유는 베르바토프의 해트트릭과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득점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해 선두 맨시티와 같은 승점 45점을 기록하게 됐다. 다만 맨유는 골득실에서 맨시티에 5점 뒤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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