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
'잔존가치'는 신차를 일정 기간 사용한 후 예상된 가치를 산정한 것으로 중고차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소비자들의 차량 구입에 중요한 척도로 이용된다.
특히 벨로스터는 현지 출시 첫 해 고객 품질 요구치가 높은 스포츠카 차급에서 폭스바겐 시로코와 마쓰다 MX5등 쟁쟁한 경쟁차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벨로스터와 벤가의 잔존가치 1위 달성은 유럽지역에서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품질 경쟁력이 점차 인정받고 있음을 반영한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아우토빌트의 잔존가치 평가는 매년 유럽 최대의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ETG'와 함께 4년이 경과한 차량의 예상 잔존가치로 차급별 순위를 매겨 잔존가치 챔피언을 선정한다. 총 11개 차급에서 챔피언을 선정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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