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토요타에 타이어 공급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1.12.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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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4,960원 ▼20 -0.13%)는 지난 9월부터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신차용타이어(OE)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빅5'(GM, 폭스바겐, 토요타, 르노·닛산, 현대·기아차)에 모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한국타이어가 공급하는 타이어는 일본의 대표적 소형차인 '토요타 iQ'에 장착된다. 이 타이어는 현재 한국 금산공장에서 생산중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토요타 공급은 글로벌 OE 시장 공략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공격적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쳐 브랜드 가치가 올라간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BMW와 아우디 등 프리미엄 브랜드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진입에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우병일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장(상무)는 "세계적으로 친환경 차량 시장을 선도하는 토요타에 타이어 공급을 시작해 친환경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토요타와 지속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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