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디 워홀 , 캔버스에 합성폴리머, 실크스크린, 잉크, 35.6×35.6cm, 1964, 추정가 7억~10억원. ⓒK옥션
이번 경매 출품작은 앤디워홀과 알렉산더 칼더 등 해외거장들의 작품과 조선시대 목가구, 한국 근현대미술 작품 등 190점으로 총 추정가액은 72억원에 이른다.
앤디워홀 작품으로는 '플라워'(Flowers)와 초상화 '피아 자도라'(Pia Zadora) 등이 출품됐다. 플라워 시리즈는 워홀이 처음으로 자연에서 모티브를 구한 작업으로 위에서 내려다본 꽃밭을 사진에 담아 작업에 활용한 것이다.
↑ 알렉산더 칼더 , 채색된 철판과 철사, 65.4×109.2×35.2(h)cm, 1965, 추정가 3억~5억원. ⓒK옥션
움직이는 조각 '모빌'의 창시자이자 키네틱아트(움직임을 나타내는 작품의 총칭)의 선구자 알렉산더 칼더의 작품 '거의 삼각형'(Presque un Triangle)도 선보인다. 이것은 마치 몬드리안의 작품을 모빌로 옮겨놓은 듯하며 바닥이나 테이블 위에 세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 , 소나무, 74×42×59(h)cm, 조선후기, 추정가 8000만~1억 2000만원. ⓒK옥션
출품된 반닫이는 드물게 소형으로 제작된 것으로 실내에 놓고 의복, 책, 두루마리 등을 보관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 , 나무에 우각, 채색, 24x13x12.5(h)cm, 조선후기, 추정가 2500만~3500만원. ⓒK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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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환기, 장욱진, 이우환, 천경자, 이대원, 김창열, 김종학, 오치균 등 한국 근현대미술 화가들의 작품도 출품된다. 출품작들은 경매전 13일까지 K옥션 사옥 전시장에서 공개된다. (02)3479-8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