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독특한 특징 때문에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해 보는 것 역시 창업자 입장에선 중요한 자료중에 하나이다.
현재 2010년 기준의 정보공개서 등록은 내년 2012년 초쯤에 전체비교 분석이 가능해 부득이 2009년 데이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또 창업비용에는 점포비용이 제외된 항목이다. [편집자주]
서비스업종중에 세탁서비스 및 에어콘세척 등의 브랜드들은 가맹점연평균매출액 5천만원으로 다소 높지 않는 편이지만, 창업비용대비 158%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점포수 기준으로는 '크린토피아''가 1227개로 1위이며 '크린에이드'가 214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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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매출액의 합 기준으로는 '크린토피아'가 940억, '운동화빠는날'이 24억으로 1, 2위이다.
의류 등의 세탁아이템이 시장의 주를 이루고 있고 에어컨세척 브랜드(2곳)가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외국에서는 편의점만큼 흔히 볼 수 있는 '빨래방'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현상도 흥미롭다.
크린토피아가 가맹점매출액의 합 기준으로는 96%, 점포수 기준으로는 75%를 점유하는 등 업계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창업비용대비 가맹점연평균매출액 비율은 가장 낮은 130%에 그치는 점도 관심있게 봐야 할 것 같다.
이 아이템의 경우 독신자 수의 급증과 초핵가족 시대의 흐름 등 시대의 트렌드에 잘 맞는 아이템이고,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면 어디든 입점할 수 있다.
또 점포임대비용을 포함하더라도 창업총비용이 낮은 편에 속한다.
반면, 수익률이 높지 않고 영업시간이 짧다는 단점도 있다.
프랜차이즈 가이드 김준현 대표는 "소자본창업의 전형적인 아이템으로서 업종 전체적으로는 수익률이 낮게 나오지만 그 중에서도 전체 평균이상의 수익률을 보이는 가맹본부도 있으므로 정보수집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가맹점계약해지률과 가맹본부 자체의 폐업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므로 가맹본부의 재정안정성 및 향후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해당 브랜드 명이다.
△ 세탁을 위한 사람들 △ 운동화빠는날 △ 크린데이 △ 크린토피아 △ 크린에이드 △ 화이트 운동화 앤 빨래방 △ 세탁전문프랜차이즈 크린스피드 △ 그린벨리 △ 클린업24빨래방(CleanUp24빨래방) △ 클린케이 △ 크렌즈갤러리 △ 크린하우스 △ 윈드웰 △ 오투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