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 성분바꿔 선봬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1.11.15 15:58
글자크기
동아제약 (125,600원 ▲1,400 +1.13%)은 숙취해소 음료 '모닝케어'의 리뉴얼(renewal) 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제약,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 성분바꿔 선봬


동아제약은 이번에 모닝케어의 기존 일본산 주성분(글루메이트)을 특허 출원한 국내산 성분(미배아 대두 발효 추출액)으로 대체했다.



미배아 대두 발효 추출액은 원료인 미배아 및 대두를 효모균으로 발효한 액체 물질로 체내 알코올 대사작용을 활성화시켜 알코올 분해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아제약은 서울대 의과대학교에 의뢰해 미배아 대두 추출물과 글루메이트의 비교 평가 및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임상시험 결과 기존 제품 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의 빠른 감소 효과와 안면홍조, 어지러움, 구토 등 숙취 증상 개선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또 주성분 외에 과라나·갈근·상엽·오리나무·울금·양파 추출 분말 등 다른 성분들의 함량도 두 배로 늘렸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새로운 모닝케어는 알코올에 의한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며 대표적인 숙취 증상인 두통, 어지러움, 구토, 복통 등 제반 증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리뉴얼 제품 출시와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굿바이 알코올'을 주제로 광고와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