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조4267억원 하이닉스 지분인수계약(1보)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11.11.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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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1,300원 ▲100 +0.20%)은 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 및 하이닉스반도체와 3조4267억원에 이르는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분인수계약은 채권단이 보유한 구주 4425만주(6.4%)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과 하이닉스가 제3자 배정방식으로 발행한 신주 1억185만주(14.7%)를 인수하는 신주인수계약으로 구성됐다.



지분 인수 규모는 하이닉스 총 발행주식의 약 21.1%에 해당하는 1억4610만주며, 금액은 3조4267억원이다. 1주당 인수 가격은 구주 2만4500원(총 1조841억원), 신주 2만3000원(총 2조3426억원)이다.

총 인수 주식의 1주당 평균 인수 금액은 2만3454원이며, 이는 하이닉스의 지난 10일 종가 2만1500원에 비해 구주(14%), 신주(7%) 평균 약 9.1%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진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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