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향 '옵티머스LTE'.
LG전자 (97,900원 ▼900 -0.91%)는 캐나다 이동통신사 벨 모빌리티를 통해 '옵티머스 LTE'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옵티머스LTE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LTE폰이 해외에 진출한 것은 지난 5월 미국에 출시한 '레볼루션'이후 2번째다.
옵티머스LTE는 1.5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탑재했다. 'IPS 트루(True) HD'를 채용, 자연에 가까운 색재현율을 구현했다. 두께는 10.4밀리미터(㎜)이며 1830밀리암페어(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근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앤코는 LG전자가 전세계 LTE 관련 필수 특허 1400여건 중 최대인 23%를 보유하고 그 가치는 79억달러로 평가했다고 발표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TE 원천기술로 본격적으로 열린 글로벌 LTE 시대에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며 "'옵티머스 LTE'를 앞세워 캐나다 시장을 선점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