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원전 수주? 주석 방한 앞서간 기대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1.11.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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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베트남 원자력발전소 수주설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34분 현재 한전기술 (61,400원 ▲1,000 +1.66%)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 (34,850원 ▲500 +1.46%), 보성파워텍 (3,030원 ▲80 +2.71%), 우리기술 (1,417원 ▼1 -0.07%), 비에이치아이 (8,830원 ▲30 +0.34%), 우진 (8,220원 ▲20 +0.24%), 두산중공업 (16,210원 ▲350 +2.21%) 등도 1~1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이 오후 들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증권가에서 베트남 원전 수주설이 돈 것 때문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베트남이 러시아와 1~2호기, 일본과 3~4호기 본계약 체결이 임박한 상태이고 우리는 5~6호기를 해보려는 것"이라며 "베트남에서 발주한 것도 아니고 이제 한번 잘 해보자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8일 베트남 국가주석이 방한하면 양국 정상간 관련 얘기를 나눌 수는 있겠지만 이번에 당장 양해각서(MOU) 같은 결과가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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