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분양정보', 기부가능한 착한 앱으로 인기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11.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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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일주일 만에 경제부문 다운로드 순위 1위, 광고 클릭하면 100원 기부

↑LH 분양정보 앱 초기화면↑LH 분양정보 앱 초기화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분양정보를 담은 스마트폰 앱 'LH 분양정보'가 출시 일주일 만에 경제부문 다운로드 순위 1위에 등극했다. 국내 최초 배너광고를 연계한 기부방식을 적용해 고객들은 분양정보도 확인하고 간접기부도 할 수 있는 착한 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LH는 지난달 25일부터 자체 공급하는 분양아파트, 상가, 토지 등의 분양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LH 분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LH 분양정보 앱을 통해 신문 공고나 LH 홈페이지를 보지 않더라도 부동산에 관한 정보를 손안에서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LH 분양정보 앱은 출시된 지 한 주 만에 경제부문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앱스토어 다운로드 전체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LH는 LGU+와 공동으로 LH 분양정보 앱을 통해 고객들이 간접기부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앱에 삽입된 광고를 클릭하면 광고주가 100원씩 적립금을 LH에 지급하게 되며 모아진 적립금은 복지단체(밀알복지재단)에 기부된다.



현재까지 스마트폰 앱을 통한 기부방식은 모바일결재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후원하는 방식이었지만 LH 분양정보 앱처럼 스마트폰 앱 광고 수익금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은 국내 최초다.

LH는 일주일동안 광고클릭률을 분석한 결과 LH 분양정보 앱의 광고는 모바일광고 배너의 평균 배너노출수당 클릭수(CTR : Click Through Ratio)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H 관계자는 "LH 분양정보 앱은 다양한 부동산 공급도 촉진하고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LH의 많은 고민이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LH 분양정보 앱은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LH로 검색 후 다운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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