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내년 1Q까지 휴대폰 손실…중립"-골드만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11.10.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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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27일 LG전자 (92,900원 ▲100 +0.11%)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치에 못 미친 데다 실적회복도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6만원에서 6만2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은 "LG전자는 3분기 319억원의 영업손실과 4242억원의 순손실을 낳아 당초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나타냈다"며 "휴대폰 부문 영업이익률도 당초 -4.0% 수준을 기대했지만 이보다 낮은 -5.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은 LG전자의 가전 부문 영업이익률이 기대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고 스마트폰 생산량이 전분기 대비 25%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봤다. 다만 휴대폰 부문 마진과 영업손실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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