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이 창업실패 막았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0.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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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공인 창업교육은 이미 과밀한 자영업자를 양산하고 있다.’
‘소상공인 정책은 복지정책이다. 따라서 소상공인 정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이 같은 말들은 소상공인에 대한 오해이다.

소상공인진흥원 홍용웅 원장은 “창업교육을 통해 10명중 1.5명만 창업을 실패하고, 8.5명이 성공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라며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창업교육이 실패 없는 창업으로 만들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년간 1만 명이 창업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중에 6천명이 창업에 대한 신중한 판단을 하고 있어 자기 스스로 내공을 쌓고 있다는 것.
창업교육이 창업실패 막았다


홍 원장은 25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중소 소상공인포럼’에서 ‘소상공인 바로알기’라는 주제포럼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소상공인의 범위를 제대로 알 때 우리의 목소리와 역할을 만들어 갈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홍원장은 “소상공인의 범위에 알맞은 지원을 통해 경제정책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소상공인 창업실패는 복지정책으로 변하는 것.”이라며 “올바른 정책으로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규모에 대해 홍 원장은 “정식으로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사업을 펼치는 사업체 304만 개중에 267만이 소상공인에 해당되며, 종사자 비중으론 전체 1,307만명중에 520만 명에 소상공인에 해당된다.”고 소개했다.

최근 소상공인의 핫이슈에 대해 홍 원장은 “‘SSM’(슈퍼 슈퍼마켓)의 진출, MRO (Maintenance, Repair & Operation)의 진출, 거대기업의 사내하청 도입(SI, 물류, 광고, 여행등등..), 카드수수료 문제 등이 소상공인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영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출산과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대부분의 직장이 55세 정년으로 하고 있어 수백만 베이버세대들에게 정년이후 불확실한 미래를 보장하고 있다.”라며 “또 국내 제조에서 서비스중심으로 변화되는 경제에선 대자본 경제논리보다 소자본 경제논리의 인적자원이 중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박 원장은 “앞으로 소상공인의 역량이 중요하며, 서비스산업으로 변화되는 시점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변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소상공인컨설팅협회 이상헌 협회장과 관련업계 종사자 5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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