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에스엠, 11월 29일 코스닥 상장 예정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1.10.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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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플레이트 전문기업 신진에스엠(대표 김홍기)은 11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신진에스엠은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와 예비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1991년 신진엔지니어링으로 설립된 신진에스엠은 국내 최초로 표준플레이트 사업을 개시한 선도 기업이다. 플레이트는 주물, 선반물과 함께 기계 구조를 구성하는 기계설비 핵심 부품이다. 표준 플레이트란 가장 상용화된 치수로 규격화된 플레이트 제품으로 기계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된다.



2009년 전북 장수군에 장수 공장을 가동하면서 신진에스엠 일본 법인을 설립, 2009년 11월 수출 100만불탑을 수상했다.

매출액은 2009년 209억원, 2010년 378억원, 2011년 상반기 23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90만 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다. 총 상장 예정 주식수는 450만주로 이중 66.61% 1년간 보호예수된다.

공모예정가는 1만2500원~1만5000원대다. 총 공모금액은 110억~130억원 규모다. 오는 11월 10~11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공모가를 확정한 뒤 11월 17~18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김홍기 신진에스엠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플레이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계부품산업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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