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초등 국어 교과서史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머니투데이 최은혜 기자 2011.10.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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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비즈]

교육출판기업 미래엔(구 대한교과서, 대표 김영진)은 5일 교과서의 날을 맞아 충남 연기군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에서 '초등 국어 교과서史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교육 및 교과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자였던 노명완 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과거 국어 교과서는 교사 설명 중심의 지식 교육을 강조했으나 현재는 학생을 중심으로 사고 교육을 강조한 교과서가 중시되고 있다"며 설명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윤여탁 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초등학교 국어는 국민 공통 기본 교육과정의 이념과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국어 교과서 및 교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목적을 도구적 성격으로만 규정하지 말고 문화적 특성과 정서 교육적인 측면을 고려해 통합적이면서도 새로운 국어 교육관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엔은 지난 2003년부터 충남 연기군 동면에 전 세계 교과서 20만점을 전시한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을 오픈해 무료로 개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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