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컹크는 미국 식품의약안전청(FDA)으로부터 첨가물 인증을 받고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 안정성 테스트를 거친 제품으로 100% 천연 성분을 함유했다. 현재 과수원의 까치 등 유해조류 접근 방지용으로 납품하고 있다. 또 식중독 예방 차원으로 군부대 취사장과 학교 급식소에 설치됐으며 한국도로공사 로드킬 방지 보조제품으로도 시범 설치를 추진 중이다.
유해동물로 인한 각 분야 피해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다. 환경부 및 국토해양부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인 유해 야생동물로는 △조류(비둘기, 까치, 꿩, 오리) △설치류(쥐) △포유류(멧돼지, 고라니, 들 고양이) 등이 있으며 전력시설, 농작물, 양식장, 항공기, 군부대, 학교 급식소 등에 연간 489억 원(2009년 기준)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농작물(작물별) 피해는 채소가 가장 컸으며 벼, 배, 사과, 포도, 호도 순이다. 동물별 피해로는 멧돼지가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고라니, 까치, 오리류, 꿩, 청설모 순으로 조사됐다.
홍성호 대표는 “현재 국내 유해 야생동물 및 조류 퇴치 시장은 약 1,000억 원 정도”라며 “이번에 출시한 닥터스컹크 고리형 제품 외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 설치장소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연내 추가 개발해 유해 동물 퇴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