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국제·도곡진달래·서초삼호 재건축 속도낸다"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1.10.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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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대치국제아파트와 도곡동 도곡진달래아파트, 서초구 서초동 서초삼호1차 아파트의 재건축이 본격화 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3건의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각각의 계획안에 따르면 대치동 612번지 일대 1만3601.3㎡ 부지의 대치국제아파트는 용도지역을 2종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고 공공시설 부담비율(기부채납)도 당초 15%에서 11%로 완화했다.



또 리모델링이 쉬운 무량판 구조로 지어지는데다 친환경아파트 최우수등급 자재를 사용해 10%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아 예정법적상한용적률 258.74%를 적용 받는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는 최고 27층 이하 4개동 225가구로 재건축된다.

면적별로는 △60㎡(이하 전용)이하 11가구 △60~85㎡ 14가구 △85㎡초과 200가구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강남구 도곡동 538번지 일대 1만7530.40㎡ 부지의 도곡진달래아파트는 예정법적상한용적률 261.07%를 적용 받아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총 397가구로 탈바꿈한다.

면적별로 보면 △59㎡ 81가구(재건축소형주택 14가구 포함) △71㎡ 100가구 △84㎡ 59가구 △93㎡ 37가구 △106㎡ 67가구 △106㎡초과 53가구 등이 공급된다.

서초구 서초동 1311번지 일대 3만9964.2㎡ 부지의 서초삼호1차아파트는 예정법정상한용적률 299.99%를 적용받아 최고 38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으로 재건축된다.


총 901가구가 공급되며 면적별로는 △59㎡ 183가구(재건축소형주택 61가구 포함) △74㎡ 180가구 △84㎡ 250가구 △105㎡ 144가구 △130㎡ 144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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