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어 홍준표도 "서울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완화 필요"

뉴스1 제공 2011.10.04 11:35
글자크기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4일 서울 강북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관련, "적절한 수준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서울 강북권은 용적률과 고도제한 문제로 재건축·재개발과 관련해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김기현 대변인이 전했다.



홍 대표는특히 "당에선 이 같은 점을 잘 살펴 대안을 찾아달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 대변인은 홍 대표의 이날 지시가 전날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비(非)강남권 지역의 재건축 연한 규제 폐지 검토' 발언과 관련이 있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나 후보와 맥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나 후보는 전날 독산동의 한 아파트단지 앞에서 강남·북 균형발전에 관한 주민들과의 정책 간담회를 열어 "기계적인 재건축 연한 규제를 폐지하고 주민들이 합의하면 재건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었다.

☞ 뉴스1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