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정보 제공기관인 베이징상업정보센터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인 1~3일 동안 베이징 시내 121개 주요 상점들의 판매액이 8억1000만위안(약13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했다고 지에팡르빠오(解放日報)가 5일 보도했다.
상하이의 소매판매는 더 많이 늘어났다. 상하이시상업정보센터에 따르면 1~3일 중 상하이 시내 주요 60개 상점들의 판매액이 10억3500만위안(176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6.2% 급증했다.
대형 백화점인 신스제청(新世界城)은 궈칭졔 연휴 사흘 동안 매출액이 1억1000만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무려 75% 늘었다. 대형 상점인 디이바바이반(第一八佰伴)도 같은기간 매출액이 1억4000만위안으로 49.6% 뛰었다.
할인점인 바이롄(百聯)그룹은 상하이 시내 28개 체인점의 사흘간 매출액이 4억4000만위안으로 27.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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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우자창(五角場), 난징시루(南京西路) 등 관광지의 상점들도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영업시간을 새벽까지 연장하고 있으며 매출액도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