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프랜차이즈 가맹늘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0.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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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대상 자기주도형 영어대안학원에서 성인어학원 브랜드까지 가맹사업 진출 활발

교육기업들이 최근 새롭게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에 뛰어들거나 기존 사업을 재정비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부터 고교, 대학 입시에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돼 자기주도학습전형이 중요한 학생 선발 기준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학생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이 교육산업 전반에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먼저, (주)튼튼영어는 2010년 7월 초등학교 고학년(3~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기주도형 영어대안학원으로 ‘튼튼영어 마스터클럽(www.emasterclub.com)’을 런칭해 오픈 가맹점을 늘려가고 있다.



1년 2개월 만에 빠른 속도로 전국에 300개 분원을 개원했다. 지난 8월부터는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광주, 제주도, 대전, 포항, 창원, 전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사업설명회를 적극 개최하는 등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재사고력 수학교육기업 ‘시매쓰(www.cmath.co.kr)’는 2011년 올 상반기 전국에 10곳 이상 시매쓰센터를 오픈 하는 등 시매쓰 학원 브랜드 사업 확장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현재 7개 직영점과 153개의 전국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JC정철에서 1990년 설립한 성인대상의 스피킹 전문 어학원 ‘정철어학원(www.jccampus.com)’은 지난 해 11월 직영체제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으로 전환한 뒤 가맹 상담이 폭발적으로 증가, 올해 3월부터 울산, 대전, 천안 등 주요 거점 지역에 캠퍼스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특히 지난 6월에 오픈한 천안캠퍼스는 인근 대학교 재학생들의 수강신청이 몰려 오픈 첫 달 대부분의 강좌가 마감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초?중등 영어전문 교육기업 ‘㈜아발론교육(www.avalon.co.kr)’은 올해 상반기에 전국에 총 24개의 신규 캠퍼스를 개원하고, 지난 가을학기에는 6곳을 더 오픈하는 등 꾸준한 브랜드 확장에 나서고 있다.

초?중학생 대상의 아발론잉글리쉬는 상반기에만 경기, 충청, 경남 등에 총 9개의 신규 캠퍼스를 개원했으며, 초등 전문 랭콘잉글리쉬는 서울, 경기, 충청 등 총 15개의 캠퍼스를 오픈했다.

특히 아발론교육 가맹은 학원장이나 학원 경영 유경험자들에 의해 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교육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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