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 마지막 국감돌입…정전·FTA 공방 예상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11.09.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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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19일부터 563개 정부 부처, 산하기관 등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18대 국회 마지막 국감인데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코앞에 두고 있어 재정건전성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정전 사태 등을 놓고 여야 정치권과 피감기관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국감 첫날인 19일에는 13개 국회 상임위원회의 국감이 예정돼 있다. 헌법재판소(법제사법위원회)와 국무총리실(정무위), 기획재정부(기획재정위), 외교통상부(외교통상통일위), 국방부(국방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행정안전위), 교육과학기술부(교육과학기술위), 문화체육관광부(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 농림수산식품부(농식품위), 지식경제부(지식경제위), 국민연금공단(보건복지위), 환경부(환경노동위), 한국도로공사(국토해양부) 등이다.



특히 재정부에 대한 국감에서는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경제악화 대응 방안과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예정이다.

또 외교부 국감에서는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지경부 국감에서는 최근 발생한 정전 사태에 대한 책임 추궁이 거세게 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방부 국감에서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문제가, 교과부 국감에서는 대학등록금 문제와 대학 구조조정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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