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커피전문점을 고를 때 '커피 맛' 보다 '위치'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커피전문점을 찾을 때 커피 맛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패널은 32.5%로 집계됐다. '저렴한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한 패널은 20.7%에 불과했다.
실제로 커피전문점의 맛에 대해서는 '비슷하다'고 응답한 패널이 10명 중 4명에 달했다. 이들 중 '커피전문점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패널은 전체의 94.3%를 육박했다.
방문 경험이 많은 커피전문점으로는 스타벅스, 할리스, 카페베네 등 '대형 브랜드 커피전문점'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71.8%(이하 중복응답)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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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커피전문점'(54.5%), '도넛커피전문점'(40.8%)을 자주 이용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패스트푸드의 커피를 이용한다'는 의견도 34.8%의 지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