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생발전 동참…청년인턴사원 400명 채용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9.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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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생발전 동참…청년인턴사원 400명 채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정책에 동참하고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인턴사원 400명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반 인턴채용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들에게 경력개발 및 취업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150명 늘렸다. 특히 LH는 '공생발전'을 실천하기 위해 채용목표제를 처음으로 도입헤 채용인원의 50% 이상을 지역인재로, 10% 이상을 장애인으로, 8% 이상을 국가유공자로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만 29세 미만 미취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취업이 결정돼 임용 대기 중이거나 재·휴학 중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LH 각 지역본부·사업본부·직할사업단 채용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 메인화면 우측 팝업창)와 각 지방 노동청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된 청년인턴사원은 7개월간 LH 각 지역본부·사업본부·직할사업단에 배치돼 전공과 자격증 소유 여부를 감안해 관련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업무를 맡게 할 계획이다. 인턴사원에게는 그동안 쌓은 이론을 바탕으로 향후 취업을 대비한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LH는 기대했다.

또 멘토링 활동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근무기간 중에도 각종 취업박람회에 참여하거나 취업기회가 생길 경우 특별휴가와 출장을 허용, 청년인턴 사원들의 구직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우수 인턴사원에 대해서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때 우대조치를 하고 3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인턴 사원에게는 '인턴수료증'을 발급하는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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