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육상]男장대높이뛰기, 광저우 은메달 김유석 예선탈락

머니투데이 신소희 인턴기자 2011.08.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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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유석(29·대구시청)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 예선에 탈락했다.

지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5m3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던 김유석은 이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5m20에 가뿐히 성공하며 자신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어 도전한 5m35에서 3번의 시도 모두 실패하며 예선 탈락하고 말았다.

김유석의 비공인 개인최고기록은 5m66이다.



한편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또 다른 이변도 일어났다. 2009년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5m90을 뛰어 우승을 차지했던 우승후보 스티븐 후커(29·호주)가 예선탈락 한 것.

후커는 5m50에서 2차 시도까지는 바를 건드리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3차 시도에서 점프조차 뛰지 못하며 예선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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