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경매 7일째, 경매가격 9천억 육박했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1.08.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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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경매가 1주일째 이어졌으나 1.8기가헤르츠(GHz) 주파수 주인을 가려지지 않은채 경매가격이 9000억원에 육박했다.

25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주파수 경매결과, 1.8GHz 대역 경매가격은 8941억원까지 올랐다.

SK텔레콤과 KT가 양보할 수 없는 경쟁을 벌이면서 경매가격은 최저경쟁가격 4455억원의 2배를 넘어섰다.



지난 17일 최저경쟁가격 4455억원에서 출발한 경매가격은 △17일 4921억원 △18일 5437억원 △19일 6005억원 △22일 6633억원 △23일 7327억원 △24일 8093억원 등으로 상승하다 이날 9000억원을 눈앞에 뒀다.

경매가격이 9000억원을 눈앞에 두면서 낙찰가격이 1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26일 오전 9시부터 속개할 8일차 주파수 경매에서도 결판이 나지 않으면 경매가격은 1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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