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 화이트 공식출시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2011.08.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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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 화이트 공식출시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는 '갤럭시S2' 화이트 모델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S2 화이트는 기존 후면만 화이트였던 전작 갤럭시S와는 달리, 전후면 모두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모델이다.



SK텔레콤부터 갤럭시S2 화이트를 출시하며 KT와 LG유플러스용도 조만간 판매된다. 가격은 블랙모델과 동일하다.

스마트폰의 화이트 모델은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이지만 제조사들은 선뜻 내놓기 어렵다. 도색이 까다로워 원가상승 요인이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검정색의 경우 도료를 한번만 칠해도 되지만 백색은 겹겹이 두껍게 칠해야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화이트 출시에 맞춰 '하우투리브 스마트(How to live SMART)' 캠페인의 일환인 '하우투리브 화이트(How to live WHITE)' 마케팅을 전개한다. 이에따라 서울 코엑스 갤럭시존과 엑스포존, 갤럭시 체험버스, CGV 극장에서도 갤럭시S2 화이트를 체험할 수 있다.

삼성은 또 갤럭시S2 화이트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이동기 작가의 디자인 배터리 커버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화이트는 기존 블랙과는 또 다른 갤럭시S2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며 "특히 화이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여성층과 젊은층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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