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부광약품, 자회사 안트로젠 가치 부각에 급등

머니투데이 홍지원 기자 2011.08.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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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6,550원 ▼170 -2.53%)이 세표치료제업체인 자회사 안트로젠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12분 현재 부광약품은 전거래일보다 500원(3.25%)상승한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3일 이후 46%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지현 박나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부광약품은 B형 간염치료제 등 신약모멘텀과 자회사 안트로젠의 세포치료제 개발로 하반기 지분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회사 안트로젠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조직 재생용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부광약품이 37.7%의 지분을 갖고 있다. 안트로젠은 '리페어셀'이라는 신약과제로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고, 치루(항문주변천공)치료제 '아디포플러스'는 올 4분기 중 희귀의약품으로 시판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어 김 연구원은 "B형간염치료제인 레보비르가 지난해 말에 중국에서 신약승인을 신청해 시장잠재력이 높은 중국시장 진출이 1~2년 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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