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방글라데시 6800만달러 전기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1.08.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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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착공, 2014년 3월 준공 예정

GS건설 (16,480원 ▲840 +5.37%)이 방글라데시에서 약 6780만달러(한화 710억원) 규모 송전선로 공사를 따냈다.

GS건설은 방글라데시 전력청(PGBC)가 발주한 '비비야나-칼라아꼬르 400㎸ 송전선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공사는 방글라데시 대표적인 가스전 지역인 비비야나에서 수도인 디카 근교 칼라아꼬르까지 전력을 수용하는 총 연장 170㎞ 송전선로 2회선과 철탑 410기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GS건설은 설계와 구매,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는 오는 10월 시작해 2014년 3월 마칠 예정이다.

GS건설은 앞서 방글라데시에서 132㎸ 규모, 230㎸ 규모 송전선로 공사 4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서명섭 GS건설 건축사업본부 전기담당 상무는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앞으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 수익성이 양호한 송전선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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