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직원 300여명 현장 수해복구 봉사활동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1.07.3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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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30일부터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지송 LH 사장(오른쪽)과 임직원들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송정동 일대에서 수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30일부터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지송 LH 사장(오른쪽)과 임직원들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송정동 일대에서 수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 수도권을 강타한 집중호우에 따라 수해복구를 위해 전 임직원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30일부터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서 대대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LH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해 8월1일까지 사흘간 펼치는 이번 활동에선 침수피해를 입은 광주시 송정동 467가구의 수해 복구를 위해 덤프트럭, 굴삭기 등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는 한편 수재민을 위한 생활필수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 사장은 "뜻하지 않은 국가적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를 돕는 것은 공기업의 소임 중 하나"라며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LH 한 직원은 "막상 가옥침수 현장에 와서 보니 피해가 만만치 않았는데 주민들과 함께 손을 모으니 조금씩 깨끗해져 뿌듯하다"며 "자연재해에 견뎌낼 수 있는 서민 주거용 보금자리주택을 지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LH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LH는 수해 피해 발생이후 전임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지역본부별로 긴급 기동 보수반을 가동하고 있다. LH는 공사 현장 주변 지역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도 현장 직원과 장비를 동원해 수해 복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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