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해킹]SK컴즈 사과…"털리면 끝 아닌가?"

머니투데이 한제희 인턴기자 2011.07.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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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eOn UC 홈페이지 캡쳐▲NateOn UC 홈페이지 캡쳐


네이트와 싸이월드 해킹으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SK컴즈는 28일 "3500만명 고객 정보가 일부 유출됐고 고객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나라 주민번호는 전 세계를 일곱 바퀴 반 이상은 돌았을 듯" "탈퇴했다가 주변권유로 재가입했는데 탈퇴할 명분이 확실해졌다"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SK컴즈는 자사 트위터를 통해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싸이월드 고객 일부 정보가 해킹, 유출되었으며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반응은 "털리면 끝 아닌가" "어이없다" "정보를 팔아먹은 것 아니냐"며 트위터에 반응을 보이고 있다.



SK컴즈에 따르면 이번 고객정보 유출은 중국발 악성코드에 의한 것으로서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개인 정보는 ID, 이름, 핸드폰번호, 이메일주소, 암호화된 비밀번호, 암호화된 주민번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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