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으뜸앱]해외시장까지 노린다 '탭소닉'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11.07.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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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2011]신동하 네오위즈인터넷 사업부장 "8월 중 해외진출"

↑'7월의 으뜸앱'으로 선정된 '탭소닉'을 개발한 네오위즈인터넷의 신동하 사업부장↑'7월의 으뜸앱'으로 선정된 '탭소닉'을 개발한 네오위즈인터넷의 신동하 사업부장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인 상황에서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월의 으뜸앱'으로 선정된 네오위즈인터넷의 '탭소닉'은 이미 스마트폰 사용자 사이에서는 유명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사용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익숙한 리듬게임 장르인데다 작동법도 간단하기 때문이다.

특히 음악포털 '벅스'를 운영하는 네오위즈인터넷에서 개발했다는 점에서 음원 데이터베이스(DB)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즐길 수 있는 음원이 많다는 설명이다.



28일 시상식에 참석한 신동하 네오위즈인터넷 탭소닉 사업부장은 "모바일 시장은 해외진출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탭소닉의 해외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탭소닉은 현재 아이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폰 등 국내에서 유통되는 대다수의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다. 지난 1월 출시한 아이폰 버전의 경우 현재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말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버전 역시 18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불과 한 달 새 200만명에 육박하는 사용자를 확보한 셈이다.

국내에서의 가능성을 기반으로 이제 탭소닉은 해외 진출에 나선다. 최근 K-팝이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상황도 좋다.

신 부장은 "8월 중으로 본격적인 해외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라며 "해외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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