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하반기 기관출자자들의 추가 출자도 확대될 예정이어서 벤처투자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6894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4148억원 보다 66.2% 크게 증가했다.
업력별로는 초기기업(3년이내)의 경우 29.1%에서 30.3%로, 후기기업(7년이상)은 40.7%에서 42.9%로 각각 투자비중이 증가했다.
벤처투자조합 결성규모는 19개, 414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7개, 3890억원 보다 6.5%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조합결성 규모는 218억원이었으며 유형별로는 창업. 벤처트자조합 16개(3742억원), 문화콘텐츠 조합 3개(400억원) 등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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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창투사의 투자회수금은 2389억원으로 전년 동기(2662억원) 대비 10.3% 줄었다.
또 코스닥에 상장된 26개사 중 벤처캐피탈 투자를 받은 업체는 17개 기업아었다.
중기청 관계자는 "모태펀드 2차 출자조합 결성과 기관투자가들의 하반기 출자 확대 예정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신규 벤처투자 및 투자조합 결성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기 위한 선순환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