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Q 영업익 1130억원 전년비 31.3%↓(상보)

머니투데이 유현정 기자 2011.07.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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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48,100원 ▲2,300 +5.0%)이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30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줄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 1864억1600만원으로 17.2% 늘었고, 당기순익은 713억6700만원으로 41.0% 줄었다.



회사 측은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534억 감소해 32.1% 하락했으나 1분기에 받은 투자자산 배당금 수익 570억을 제외하면 같은 수치"라고 밝혔다.

또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 영업이익 대비 1828억 감소한 것이지만 2010년 상반기 1회성 기타수익인 투자자산 합병효과 1998억을 제외하면 170억 (3.7%)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사부문은 산업소재에서 화학 철강 단가 하락으로 매출이 1558억원(5.9%) 줄었으나 자원 부문에서 동정광 거래 증가로 매출액이 3468억원(74.7%) 증가, 전체적으로 전분기 대비 6.1% 상승한 3조 3914억원을 기록했다.

건설부문은 국내 건축과 해외 등에서 전 부문 매출액이 고르게 오르면서 전분기 대비 19.7% 늘어난 1조 795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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