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실적 하락"목표가↓-한화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1.07.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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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9일 인터플렉스 (15,000원 ▲170 +1.15%)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률이 1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 밸류에이션이 높게 형성돼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Marketperform으로 하향했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가 2분기 매출 1155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분기 전체 물량이 태블릿 물량 증가에 따라 늘었지만 피쳐폰 물량이 감소한 것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며 영업이익률이 1분기 대비 2.4%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인터플렉스가 3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S2 해외 물량 수주와 갤럭시 탭 8.9인치 출시, 모토로라 신제품 출시, 아이폰 5 출시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러나 그는 "3분기 실적 개선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주가의 밸류에이션이 높게 형성돼 있고 3분기 신제품 효과에 따라 일시적인 반등은 기대할 수 있으나 추세적으로는 어렵다고 본다"며 투자의견 하향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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