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 판교서 '종합연구원' 기공식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1.07.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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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연구소, 노화연구소, 암연구소, 전임상연구소

차병원그룹은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차병원 종합연구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차병원 종합연구원 원장에는 김성진 CHA의과학대학교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차병원그룹에 따르면 '차병원 종합연구원'은 대지 1만248㎡(3100평), 건평 5만6198㎡(1만7000평)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물 2동(연구시설동, 사무동)이 들어서며 2014년 상반기 완공예정이다.

'차병원 종합연구원'은 교육, 연구개발은 물론 전임상과 분당차병원과 연계한 임상시험과 치료까지 가능한 메디컬 클러스터(의료 집적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차병원 종합연구원'에는 암연구소(소장 김성진), 줄기세포연구소(소장 정형민), 노화방지연구소(소장 문지숙), 불임 및 생식의학연구소(소장 이동률), 신약개발연구소, 임상중개연구소(소장 황성규), 산학협력연구소(소장 정광회) 등 연구소와 전임상센터 등이 입주하게 된다.

김성진 차병원그룹 종합연구원장은 "교육, 연구개발, 임상과 병원과 연계한 치료까지 한 자리에서 가능한 국내 의과학 연구소는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연구원이 완공되면 연구소 간의 협력은 물론 치료까지 연계가 더욱 활발해져 훨씬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차경섭 차병원그룹 차경섭이사장(왼쪽 7번째)과 차병원그룹 관계자들이 11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종합연구원' 기공식에서 시삽행사를 하고 있다.↑ 차경섭 차병원그룹 차경섭이사장(왼쪽 7번째)과 차병원그룹 관계자들이 11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종합연구원' 기공식에서 시삽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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