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 교수
이날 시상식에는 장하준 교수와 부친인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포니정 재단 김진현 이사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노신영 전 국무총리,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15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다.
제5회 포니정 혁신상을 수상한 장하준 교수는 한국경제 성장모델을 개발도상국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음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규명함으로써 개발경제학의 혁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니정 재단은 상금 1억원 전액을 장하준 교수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이주인권센터와 복지국가소사이어티, 투기자본감시센터 등에 나누어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제정한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을 따라 제정한 상이다.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사고로 세계적인 차원의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남다르게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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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회 수상자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2008년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2009년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 2010년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