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수혜주' 분석⑦-대명엔터·더존]강원 입성 '선견지명?'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11.07.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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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사 강원도로 이전...자산가치 수혜 전망

대명엔터프라이즈 (543원 ▲16 +3.04%)는 대명콘도 등으로 유명한 레저업체 대명레저산업과 대명건설 등의 관계회사다. 대명레저가 대명엔터프라이즈에 31.56% 출자하고 있다.

대명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월 본점 소재지를 경상북고 경산시에서 강원도 홍천군으로 옮겼다. 대명엔터프라이즈의 개별 실적은 그리 좋지 않다. 지난해에 매출액 206억원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손실 47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관계사인 대명레저가 홍천에서 콘도사업을 영위하는 등 강원도 지역 레저산업 확대와 함께 수혜가 예상된다. 대명레저의 자산총액은 1조1431억원이며 토지 및 건물 등 유형자산의 규모는 8089억원 규모다.

더존비즈온 (52,100원 ▼1,200 -2.25%)은 지난 1월 강원도 춘천으로 본사를 옮겼다. 더존IT그룹에서 연수원으로 활용하던 강촌캠퍼스에 본사를 옮기면서 강원도로부터 향후 7년간 법인세 감면 혜택 등을 받기로 했다. 강촌캠퍼스는 자회사인 더존이디원이 보유하던 것으로 더존비즈온이 이를 430억원에 매입해 본사건물로 활용키로 했다.



평창올림픽 여파로 강원도 일대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다면 본사 건물의 평가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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