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발전·물사업으로 성장동력 확보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11.07.0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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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5일 동부건설 (5,120원 ▼10 -0.19%)에 대해 "발전 물 환경 사업으로 적극적인 신성장동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펀더멘털 변화에 따른 이익 증대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동부발전을 설립해 1000MW 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 2015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관련 사업에서 내년부터 4년간 총 1조60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기대된다.



물 및 환경 사업 진출을 위해 하수처리 사업 진출도 예정하고 있다. 2~3년 이후 연 600억원 규모의 매출이 기대된다. 올 하반기부턴 발전 및 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진출도 예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자동 부동산 매각 차익 1400억원, 물적분할한 동부익스프레스의 재상장 등 일시적 이익 증가 요인도 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매출 1조25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보일 것"이라면서 "내년 이후 발전 사업 부문 및 환경 사업 부문의 이익 기여도 증대에 따라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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