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가로등·통제기' 3대 디자인상 석권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1.07.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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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프리즘'.가로등 '프리즘'.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건설부문이 세계 3대 국제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파트 가로등과 차량통제기 2개 작품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IDEA 상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혁신성에 중점을 둔다.



이번 행사에선 총 16부문에 걸쳐 39개국에서 내놓은 2000여개의 작품이 경쟁을 펼쳤다. 삼성 수상작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삼각형의 기둥으로 다자인한 가로등 '프리즘'과 차단바와 RF리더기, 로비전화 등 각 요소를 통합해 단지입구의 경관을 차별화한 차량통제기 '웰커밍 차량통제기'다.

2개 작품은 올들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디자인상,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전부 석권했다. 윤종진 상품디자인실 상무는 "세계가 인정한 이번 수상작들은 래미안아파트에 적용돼있다"며 "앞으로도 실용성과 현실성을 높인 디자인을 개발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디자인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10대 디자인 기업과 업무 제휴를 맺고 있다.

'웰커밍 차량통제기'.'웰커밍 차량통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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