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건설업윤리경영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1.06.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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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윤리경영 확산에 기여한 업체에게 주는 '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가졌다.(앞줄 왼쪽부터) 김시민 GS건설 부사장, 조성재 원광건설 대표이사,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 성우종 도원이엔씨 대표이사.↑대한건설협회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윤리경영 확산에 기여한 업체에게 주는 '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가졌다.(앞줄 왼쪽부터) 김시민 GS건설 부사장, 조성재 원광건설 대표이사,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 성우종 도원이엔씨 대표이사.


GS건설 (19,160원 ▲80 +0.42%)이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윤리경영 초대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건설협회는 2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1회 건설업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열고 GS건설과 원광건설을 각각 대기업과 중견기업부문 대상 기업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건설협회는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만들어 시상과 평가 기준을 정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은 윤리경영 여건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나눠 평가하고 각 부문별로 대상을 선정했다.

GS건설은 내부고발시스템의 실질적인 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원광건설은 윤리 헌장 및 규범의 완비 등 경영자의 높은 윤리 경영 실천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건설협회는 설명했다.



장려상을 받은 도원이엔씨는 임직원과 협력업체에 대한 내실 있는 윤리경영 교육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삼규 건설협회장은 "윤리경영대상이 건설업의 부조리를 정화하고 업계의 자발적인 투명경영을 이끌어갈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개발한 '윤리경영자가진단모델'의 활용을 촉진하고 개편된 협회 홈페이지에 '건설업 부정부패 신고센터'를 개설, 투명경영을 유도하고 있다. 윤리경영사례와 회원사 윤리경영 홍보관 등을 통해 회원사의 윤리경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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