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중고차 사이트인 보배드림에 매물로 등록됐다. 주행거리는 86km로 사실상 신차나 다름없는 상태다.
세법상 경품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경품가액의 약 22%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페라리 캘리포니아의 판매가격이 4억원에 이르는 만큼 당첨자는 9000만원 가까운 세금을 내야한다.
만약 경품당첨자가 현재 내놓은 대로 3억7000만원에 페라리를 팔게 되면 9000만원에 이르는 세금을 납부하고, 판매 수수료 등 기타 비용을 내더라도 2억5000만원 이상은 손에 쥐는 셈이다.
팬택은 지난달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베가 컬처 프로젝트-나는 레이서다' 이벤트를 열고 사전 퀴즈 정답자 1000명 중 1명을 추첨해 페라리 캘리포니아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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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캘리포니아는 페라리가 처음 선보인 하드톱 컨버터블로 배기량 4300cc급 V8기통 엔진을 장착, 정지 상태에서 약 3.9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슈퍼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