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대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서울관(가칭) 추진현황·하반기 전시일정·소장작품관리시스템 강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 계획 등 미술관 근황을 발표했다.
박영대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은 "작품운용관에게 미술관 소장품 6600여 점에 대한 출납 통제와 관리 책임을 부여했다"며 "작품 보안시스템에 있어서도 보안카드·지문인식·비밀번호 입력의 3중 시스템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 국립현대미술관에 대한 감사에서 미술관의 수장고 출입 기록 관리가 허술한 점을 발견, 관련규정을 강화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운영 및 3관(과천본관·덕수궁미술관·서울관)의 역할에 대해 강승완 서울관건립팀장은 "올해 연말에 서울관 마스터플랜이 나오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며 "교육·문화, 전시·학술, 경영으로 나눠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남은 전시는 7월 과천관에서 열리는 '프랑스 현대미술 10인'전, 8월 '올해의 작가 1995-2010'전, 11월 한국·호주 현대미술전 'Tell me Tell me'가 있다. 덕수궁 미술관에서는 6월 휘트니 컬렉션 '미국현대미술'전을 비롯하여 10월엔 소마·아르코 미술관과 협력전시, 12월에 '임응식과 기억의 헌사'사진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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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 조감도. ⓒ국립현대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