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64㎡ 16대1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5.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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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64㎡ 16대1


인천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가 1순위 청약에서 소형 주택형만 마감됐다.

4일 금융경제원에 따르면 전날 포스코건설이 공급한 '더샵 그린스퀘어' 1492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접수 결과 1390명이 신청해 평균 0.9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소형으로 청약자들이 몰려 모집가구수의 45%인 677가구가 2순위로 넘어갔다.

주택형별로 보면 가장 작은 주택형인 64㎡(이하 전용면적)만 평균 16.8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총 37가구 모집에 인천 지역 거주자 447명, 수도권 거주자 165명이 청약해 지역별로 각각 23.53대1, 32.9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는 가장 많은 359가구를 모집하는 A타입이 당해지역에서 1.43대1의 경쟁률로 인기를 끌었다. 인천 거주자 258명과 수도권 거주자 80명이 청약해 21가구가 남았다. C타입도 39가구 모집에 인천 지역 거주자는 22명, 수도권 거주자는 7명이 청약해 모집가구수를 대부분 채웠다.

84㎡B형은 295가구 모집에 인천 거주가 80명, 수도권 거주자 31명이 지원해 184가구가 미달됐고 84㎡D형은 45가구 모집에 총 13명이 신청했다.



반면 중대형인 98~125㎡형은 대부분 미달됐다. 98㎡는 398가구 분양에 152명이 청약, 246가구가 남았다. 115㎡형은 238가구 모집에 112명이, 가장 큰 평형인 125㎡형은 81가구 모집에 23명이 신청해 각각 126가구, 58가구가 미달됐다.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분양관계자는 "송도에 중대형이 많이 공급됐고 소형이 부족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며 "이 단지는 3.3㎡당 평균 1235만원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송도국제도시에서 유일하게 15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로 지어지기 때문에 순위 내 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은 물량은 4일 2순위, 6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문의:1544-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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