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경제원에 따르면 전날 포스코건설이 공급한 '더샵 그린스퀘어' 1492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접수 결과 1390명이 신청해 평균 0.9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소형으로 청약자들이 몰려 모집가구수의 45%인 677가구가 2순위로 넘어갔다.
주택형별로 보면 가장 작은 주택형인 64㎡(이하 전용면적)만 평균 16.8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총 37가구 모집에 인천 지역 거주자 447명, 수도권 거주자 165명이 청약해 지역별로 각각 23.53대1, 32.9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B형은 295가구 모집에 인천 거주가 80명, 수도권 거주자 31명이 지원해 184가구가 미달됐고 84㎡D형은 45가구 모집에 총 13명이 신청했다.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분양관계자는 "송도에 중대형이 많이 공급됐고 소형이 부족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며 "이 단지는 3.3㎡당 평균 1235만원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송도국제도시에서 유일하게 15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로 지어지기 때문에 순위 내 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은 물량은 4일 2순위, 6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문의:1544-3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