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세계 최고강도 PHC 파일 상용화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1.04.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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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이앤씨·㈜삼표와 공동 개발…파일 강도 세계 최고수준인 130㎫

↑포스코건설이 개발·상용화한 PHC 파일 ⓒ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이 개발·상용화한 PHC 파일 ⓒ포스코건설


일본 대지진 이후 건축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세계 최고강도 PHC 파일 상용화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삼표이앤씨, ㈜삼표와 함께 세계 최고강도 PHC 파일을 개발, 상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PHC 파일은 건축물 하부를 떠받치는 기본 구조물로 이번에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파일의 경우 강도가 세계 최고인 130메가파스칼(㎫)이다.



국내에서 양산되는 기존 PHC 파일 강도는 80㎫ 내외이며 일본에선 105㎫까지 상용화됐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이 PHC 파일을 실제 사용하면 기존 건축물보다 하중지지력이 크게 늘어나 구조물의 안전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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